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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심명] 혜국큰스님 해설서 출간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홍제사 댓글 0건 조회Hit 1,045회 작성일Date 19-06-11 17:02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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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심명’ 혜국 스님 강설로 재탄생


    1400년 전 선종 제3대 조사 승찬 대사가 지은 ‘신심명(信心銘)’이 우리시대 최고 선지식으로 손꼽히는 충주 석종사 금봉선원장 혜국 스님에 의해 새롭게 태어났다.


    법보신문 연재 수정·보완

    ‘신심명-몰록 깨달음’ 펴내

    “중도연기 설명 최고 선서”

    수행서 얻은 깨달음도 담겨


    중국에 불교가 전해진 이후 ‘문자로서는 최고의 문자’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신심명’은 여덟 자씩 73구절 584자의 짧은 글임에도, 불교의 모든 가르침과 선의 근본이 담겨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불교 현대사에서 최고의 선승으로 추앙받는 성철 스님 역시 “부처님께서 한평생 말씀하신 우주 대 진리인 중도연기를 이렇게 간결한 언어로 간단명료하게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 실로 놀라운 일이다. 중도에 대해서 ‘신심명’보다 더 잘 설명할 수는 없다”고 찬탄하며 ‘중도총론’이라고 평했을 정도다.


    혜국 스님은 법보신문 연재를 통해 강설했던 ‘신심명’을 ‘신심명- 몰록 깨달음의 노래(모과나무, 2만2000원)’로 엮으면서 “이 짧은 글 속에 부처님 가르침이 모두 다 들어 있다는 사실이 쉽게 믿어지지 않는다”며 게으름 없이 그 가르침을 배워나갈 것을 당부했다.


    스님은 또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음이라’고 하는 첫 구절부터가 불평등에서 평등으로 가는 길이요, 구속에서 해탈하는 인간 해방 선언이라고 단언하며 ‘신심명’이 왜 중요한지를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리고 그동안 국내 해설서들이 빼놓았던 65번째 구절 다음의 ‘비고지금 삼세일념(非古之今 三世一念, 예와 지금이 아니니 삼세가 다만 일념이로다)’라는 구절을 찾아 전체 74구절 592자로 완벽하게 복원한 스님은 ‘신심명’의 가르침을 후학들을 위해 풀어내면서 기존의 해설서나 문자에 의지하지 않았다.


    스님 스스로 해왔던 공부의 과정과 경험을 통해 얻은 깨달음을 풍부하게 담아 강설했다. 그래서 그 속에는 잠시라도 한 눈 팔거나 글이나 말에 빠지는 것을 경계하는 준엄함이 있고, 다른 한편으로는 자상하게 일러주며 당부하는 친절함이 함께 담겨 있다.


    “하늘이 맑다고 하면 더럽혀졌던 하늘이 맑아진 것이 아니고 본래 존재 원리가 맑음 자체입니다. 그러니 기도를 하고 수행을 해도 어려움을 당하지 않게 해달라고 하지 말고 어려움이 닥쳐와도 그 어려움을 능히 이겨낼 수 있도록 마음을 잘 닦아나가겠다고 발원하면 그 기도는 틀림없이 성취할 수 있습니다.”


    스님은 “‘신심명’의 깊은 진리도  번뇌 망상이 가득한 마음에는 들어가기 어렵다”며 한두 번 보고 모두 이해하기를 바라기보다 가까이 두고 보면서 발심하고 재발심 하는 공부 인연을 지어갈 것을 당부했다. 


    [1300호 / 2015년 7월 1일자 / 법보신문 ‘세상을 바꾸는 불교의 힘’]


    문의 051-80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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